몽골 여행 선물 후기: 몽골의 맛이 담긴 특별한 선물 (초콜릿, 잣, 젤리)

2023. 10. 3.기타

안녕하세요, 엔니오입니다! 최근에 몽골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고맙게도 몽골 간식을 선물로 사왔습니다. 몽골에서 유명하다는 골든 고비 초콜릿(Golden Gobi) . 그리고 우크라이나 젤리인 크레이지  프루티 젤리(Crazy Bee Frutty)를 선물 받았는데요, 하나하나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몽골로 여행 가는 분들, 몽골에서 사 올만한 선물이 고민이 된다면 제가 받았던 것 중에 한 번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 맛있어서 친구한테 정말 고마웠거든요!

 

받은 몽골 선물

골든 고비 다크 초콜릿 54% Golden Gobi Dark Chocolate 54%
골든 고비 트러플 초콜릿 Gold Gobi Truffles
허쉬 칸 몽골산 잣 Hush Khan Mongolian Natural Pine Nuts
로쉔 크레이지 비 프루티 젤리 Roshen Crazy Bee Frutty Jelly

골든 고비 트러플 초콜릿, 잣, 젤리가 나란히 놓여져있는 모습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말고, 위에 적은 순서대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골든 고비 다크 초콜릿

Golden Gobi Dark Chocolate 54%

골든 고비(Golden Gobi)는 몽골의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골든 고비는 2003년에 설립된 몽골 초콜릿 브랜드로 현재는 몽골의 국민 초콜릿으로 자리 잡아 몽골 전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몽골에 여행 가면 제일 많이 사 오는 것 중에 하나가 이 골든 고비 초콜릿이기도 합니다.

 

저는 초딩 입맛이라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쓴 맛 때문에 잘 안 먹는데요, 다행히도 친구가 준 다크 초콜릿이 카카오 함량이 54%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크 초콜릿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척 꾸덕하고 부드럽습니다. 밀크초콜릿을 먹을 때 식감과 비슷하지만 더 맛이 진합니다.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맛을 찾는 분이라면 동일 제품 라인으로 76% 함량이 있으니 그걸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저는 54%가 딱 좋았습니다.

골든 고비 트러플 초콜릿

Gold Gobi Truffles

이번에는 골든 고비 트러플 초콜릿입니다. 동그랗게 생긴 초콜릿을 트러플이라고 하는데요, 4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초콜릿 제품입니다. 비닐로 랩핑이 되어있어서 보관하기도 용이합니다.

4가지 맛
다크 초콜릿 + 코냑 필링 dark 56% chocolate truffle with soft cognac filling
밀크 초콜릿 + 잔두야 필링 milk chocolate truffle with gianduja filling
밀크 초콜릿 + 밀크 초콜릿 필링 milk truffle chocolate with soft milk chocolate filling
화이트 초콜릿 + 코코넛 플래버링 white chocolate truffle with coconut flavoring

골든 고비 트러플 4종류의 초콜릿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마찬가지로 정말 꾸덕한 식감입니다. 안에 각각 다른 필링이 들어가 있어서 이건 무슨 맛일까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독특한 맛의 초콜릿도 있었고 익숙한 맛의 초콜릿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물하기 좋은 제품 같습니다. 개봉할 때 초콜릿 박스를 여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을 주거든요!

 

허쉬 칸 몽골산 잣

검정색 패키지의 허쉬칸 잣 제품
Hush Khan Mongolian Natural Pine Nuts

허쉬 칸의 잣 제품을 클로즈업해서 촬영한 사진몽골 잣 10개가 손바닥 위에 올려져 있는 사진

몽골 잣은 정말 유명하죠. 몽골인의 잣에 대한 사랑도 엄청납니다. 우리는 입이 심심하면 과자를 먹지만, 몽골인은 잣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몽골 잣 맛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는데요, 한 움큼 먹어보니 계속 먹으면 느끼하긴 하지만 정말 고소하긴 합니다. 워낙 잣이 유명한 몽골이다 보니, 기념품으로 사 올만합니다!

 

로쉔 크레이지 비 프루티 젤리

크레이지 비 젤리가 비닐팩에 담겨 있는 모습
Roshen Crazy Bee Frutty Jelly
라임색의 젤리가 껍질 위에 있는 모습라임색 젤리를 한 입 베어 물은 모습

로셴 혹은 로쉔(Roshen)이라는 우크라이나 제과기업에서 만든 젤리입니다. 이 젤리는 하나를 집어 먹으면 계속 집어먹게 되는 중독적인 젤리입니다. 젤리 안에 필링도 오렌지맛, 라임맛, 딸기맛, 자몽맛 등 다양합니다. 하리보 프루티부시 젤리보다 달지 않고 식감도 독특합니다. 제가 나중에 몽골에 간다면 젤리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돌아올 것 같네요.

 

그 외

골든 고비 초콜릿 낱개를 손가락으로 집어든 모습
골든 고비 초콜릿

친구가 낱개로 준 골든 고비 초콜릿입니다. 이건 확실하지 않지만 밀크 초콜릿 같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우 부드럽습니다. 대체적으로 골든 고비 초콜릿은 부드러운 게 특징 같네요.

 

러시아 초콜릿이 손바닥 위에 있는 모습
러시아 초콜릿

이건 러시아 브랜드의 초콜릿인데요, 한입 베어 먹으면 초콜릿 위아래에 얇은 웨하스가 있고 가운데 꾸덕한 필링이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좀 달게 느껴졌습니다.

 

마치며

친구한테 받은 몽골 선물로 한국에서 이국적인 경험을 한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몽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는데요, 달달한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몽골 여행 선물 후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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