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4.ㆍ태국
안녕하세요, 엔니오입니다! 깐짜나부리 스카이워크를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으신가요? 스카이워크는 깐짜나부리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 9월에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개장한 곳입니다. 개장 당시, 대기 줄을 오래 기다려야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방문했을 시기에는 사람이 휑했는데요, 휑한 이유는 직접 가보니 알 것 같았습니다. 이번 글 읽어보시고 방문 여부를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깐짜나부리 스카이워크 정보
스카이워크 간단 정보
운영시간: 9:00AM - 18:00PM
입장료: 인당 60바트(≈한화 2,200원)
이용시간: 1시간
깐짜나부리 스카이워크는 Kwae Noi와 Kwae Yai,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곳입니다. 두 강의 강물 색이 달라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스카이워크 높이는 12m, 거리는 150m되는 다리로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통 유리창이라 허공을 걷는 기분이 들어 스카이워크(Skywalk)라고 불립니다. 그럼 이제 입장을 해볼까요!
스카이워크 입장하기
스카이워크는 깐짜나부리의 분위기를 잘 반영해주는 한적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두 갈색 지붕이 보이시죠. 스카이워크 입구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두 갈색 지붕 사이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두 갈색 지붕 사이로 들어섰다면 흰색 플라스틱 테이블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 두세명 정도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앳되보여서 놀러온 학생들인가 싶었는데 스카이워크 입장을 안내해주는 직원들이었습니다. 입장료는 현금으로 60바트입니다. 돈을 지불하고 나면 덧신을 주는데요, 덧신을 챙겨서 바로 옆 스카이워크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기 전에 안내수칙이 적혀있어서 촬영해봤습니다. 9살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고 9살 미만이라면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밑바닥이 투명한 유리창이니 치마와 같은 옷은 안된다고 합니다. 술 마신 사람들 입장 금지, 위험한 물건 반입 금지, 기대는 행위 금지, 뛰는 행위 금지, 반려동물 출입 금지, 음식물 금지 등 있습니다.
이제부터 안전을 위해 직원이 차근차근 안내해줍니다. 이렇게 스카이워크 건물 1층에서 일회용 덧신을 착용하라고 해줍니다. 고무줄이 짱짱해서 벗겨질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몸에 지닌 가방은 다 락커에 넣으라고 안내합니다. 카메라와 핸드폰은 반입 가능합니다.
이제 12m 높이의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줍니다.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으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하차 후,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가면 됩니다.
스카이워크 구경하기
150m의 스카이워크 중간 지점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촬영해봤습니다. 확실히 높은 곳에서 아래를 향해 내다보니 느낌이 다릅니다. 저는 끝과 끝을 왕복해서 걸었는데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스릴감을 느끼면서 걸으니 솔직히 재밌었습니다. 친구는 굉장히 무서워해서 중간에 내려가고 저 혼자 스카이워크를 독차지했는데요, 깐짜나부리의 광활한 자연 풍경을 혼자서 마음껏 즐겼네요.
그렇지만 스카이워크 길이가 매우 짧게 느껴져서 아쉬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60바트라는 저렴한 입장료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혹시나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기로 했다면 해질녘에 방문해 더욱 운치있는 풍경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긴 하거든요!
아찔합니다.🤣 이 스카이워크는 12m이긴 하지만 인간이 제일 무서워하는 높이는 11m라고 하더군요. 엇비슷합니다.
마치며
스카이워크 구경을 마쳤습니다! 숙소 위치가 멀거나 일정상 방문하기가 어렵다면 굳이 가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혹시 스카이워크가 주변에 있다면 꼭 스카이워크를 입장하지 않아도 커피 한 잔 들고 강가를 따라 걸어보면서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여기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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