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5.ㆍ태국
안녕하세요, 엔니오입니다! 태국 여행 갈 때 옷을 넉넉하게 가져갔지만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자주 갈아입는 바람에 빨래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깐짜나부리에 있는 Wash & Go라는 셀프 세탁소에 방문해 묵혀둔 빨래를 해치웠는데요, 셀프 세탁소지만 상주하고 있는 세탁소 직원이 전부 알아서 착착 처리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세탁도 정말 만족스럽게 잘됐고요!
Wash & Go 세탁소 정보
Wash & Go 세탁소 정보
운영시간: 24시간
직원상주시간: ~20:00PM까지(달라질 수 있습니다)
ซักผ้า อบ-แห้ง Wash & Go (by Electrolux) สาขา 2 · 229 4 Tha Ma Kham, เมือง Kanchanabu
★★★★☆ · 빨래방
www.google.com
깐짜나부리에 Wash & Go 세탁소는 총 3곳인데요, 각 세탁소마다 1,2,3으로 넘버링되어 있더군요. 저는 숙소에서 제일 가까웠던 2번 세탁소로 갔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세탁소로 언제든 가서 빨래를 하면 됩니다. 저는 아침 9시에 방문했는데요, 정확히 몇 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녁 8시까지는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빨래를 맡겨놓으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태국어를 잘 모르기도 하고 세탁기가 생소하게 생겨서 직원이 해주는 것이 편리하긴 합니다!
Wash & Go 셀프 세탁소 방문기
세탁소는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아담한 규모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했습니다. 동네주민들과 함께 아침햇살을 맞으며 있으니 분위기가 매우 포근했네요!
세탁 비용
세탁 방법 | 9kg | 14kg | 20kg | 28kg |
찬물 + 세제 + 섬유유연제 | 40바트 | 60바트 | 90바트 | 120바트 |
찬물 + 세제 + 섬유유연제 + 살균제 | 50바트 | 70바트 | 100바트 | 130바트 |
따듯한물 + 세제 + 섬유유연제 + 살균제 | 60바트 | 80바트 | 110바트 | 140바트 |
뜨거운 물 + 세제 + 섬유유연제 | 70바트 | 90바트 | 120바트 | 150바트 |
위는 세탁 가격표입니다. 저는 찬물 + 세제 + 섬유유연제 + 살균제 14kg로 세탁했습니다. 가격은 70바트(≈한화 2,600원).
건조기 비용
건조기 | 가격 | 이용시간 |
17kg | 40바트 | 24분 |
17kg 추가 시간 | 10바트 | 6분 |
30kg | 80바트 | 24분 |
30kg 추가 시간 | 10바트 | 3분 |
위는 건조기 사용 가격표입니다. 건조기는 17kg에 추가 시간 2번해서 총 60바트(≈한화 2,240원) 나왔습니다.
세탁 과정
직원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빨랫감을 세탁기 안에다가 넣어주고 세탁기를 돌려줍니다. 그리고 세탁 영수증을 세탁기에 붙여줍니다. 저는 14kg니 3번 세탁기네요!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7분 남았습니다. 세탁은 35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세탁이 완료될 쯤 직원이 하얀색 바구니를 세탁기 앞에다가 놓습니다.
완료된 세탁물을 하얀 바구니에 담아줍니다.
세탁기 바로 옆에 건조기가 있는데요, 건조기에다 완료된 세탁물을 넣어주고 다시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직원이 앉아있는 책상 앞에 흰색의 기다란 책상이 또 하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이 완료되면, 직원이 책상 위에다가 건조된 옷을 놓아줍니다. 그러면 거기서 옷을 다 개고나면 세탁 완료입니다! 세탁이 굉장히 뽀송뽀송하게 잘 됐습니다. 또 다시 금방 땀으로 물들겠지만요.🤣
마치며
세탁소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는 동안, 빡빡한 여행일정은 잠시 뒤로하고 느긋하게 편의점 가서 아침도 해결하고 세탁소 직원과 세탁소에 오고가는 동네주민들과 스몰톡하니 정말 좋았네요. 직원 분 정말 친절했고 태국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눠서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네요. 깐짜나부리에서 빨래를 해야한다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해서 한 번 시도해보세요!
엔니오가 추천하는 글 ▼
깐짜나부리 JJ 야시장에서 만나는 태국의 모든 길거리 음식 (음식사진多)
깐짜나부리 실패 없는 맛집: 쌥쌥(Zab Zab) 가야하는 이유 & 메뉴 추천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도심 속 최고의 휴식처: 룸피니 공원 산책하기 (0) | 2023.10.28 |
---|---|
깐짜나부리 사원 여행 추천: 왓반탐 vs 왓탐쓰아 비교 방문기 (꿀팁) (0) | 2023.10.27 |
깐짜나부리 스카이워크(Skywalk): 12m 위에서 수상가옥 바라본 후기 (0) | 2023.10.24 |
깐짜나부리 JJ 야시장에서 만나는 태국의 모든 길거리 음식 (음식사진多) (0) | 2023.10.20 |
교통 끝판왕 호텔: 태국 방콕 센터 포인트 실롬 호텔 4박 자세한 후기 (0) | 2023.10.19 |